[앵커]
전지현-하정우-이정재 씨 주연의 영화 [암살]이 개봉을 앞두고 레드카펫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암살]팀을 만나기 위해 5천여명의 팬들이 함께 했다고 하는데요.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암살] 레드카펫 현장 소식, 지금 바로 전해드릴게요~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믿고 보는 배우들이 총출동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암살]이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습니다.
지난 7일 오후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암살]의 레드카펫 이벤트가 진행됐는데요.
[암살] 배우들은 사인과 셀카, 환한 웃음으로 현장을 찾은 5천여 명의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이야기를 그리고 있는데요. 전지현이 암살단의 대장으로 분해 눈길을 끌고 있죠.
영화 속 전지현은 트레이드 마크였던 긴 머리를 자르고, 민낯에 가까운 얼굴로 총을 들었는데요.
[현장음:전지현]
전 어디로 갑니까?
[현장음:이정재]
경성
[현장음:전지현]
잘 됐네요 꼭 한번 가보고 싶었는데
[인터뷰:전지현]
저는 영화 속에서 저격수 역할을 맡았어요 그래서 영화 촬영하는 내내 총을 쏘느라 사실 많이 힘들었고요
레드카펫 위에서 다시 만난 전지현은 암살단의 대장 '안옥윤'을 벗은 스타 전지현의 모습이었습니다.
발목이 살짝 드러나는 도트무늬 블랙 팬츠 슈트로 매니시한 매력을 뽐냈는데요. 여기에 블랙하이힐과, 넥타이 대신 스카프를 사용해 여성미를 더했습니다.
[암살]은 전지현의 변신뿐만 아니라 많은 스타배우들이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도둑들]에 이어 다시 한 번 전지현과 호흡을 맞추게 된 이정재는 영화를 위해 무려 15kg을 감량해 화제를 모았죠.
[인터뷰:이정재]
여러 가지 시도를 하는 과정에서 그런 시도들도 했었던 건데요 효과를 조금 본거 같습니다
혹독한 다이어트를 한 이정재가 여름 맞이 다이어트 중인 팬들에게 딱 한마디를 남겼습니다.
[현장음:이정재]
저는 이번에 다이어트를 좀 했는데 저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다이어트가 힘들었다는 이정재, 그렇다면 하정우는 영화 촬영 중 어떤 점이 가장 힘들었을까요?
[인터뷰:하정우]
영화 촬영은 늘 힘들어서요 뭐하나 꼬집어서 뭐가 힘들다고 이야기하기가 힘든 거 같아요
배우들의 존재만으로도 영화 [암살]에 대한 기대감이 날로 높아지고 있는데요.
[인터뷰: 전지현]
Q) 500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A) 500만이 넘으면 글쎄요.. 자선단체에 저희가 윤봉길의사는 아니지만 도시락을 쏘면 어떨까?
[인터뷰:이정재]
Q) 800만 관객을 돌파한다면?
A) 저 공약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고 그래서 그런지 공약이 지켜진 적이 없었거든요 800만이면 굉장히 많은 숫자인데 조금 더 의미 있게 더 붙여서 8월 15일 광복이라는 숫자로 815만 명 되면 프리허그 한번 해보겠습니다
[암살]팀은 도시락선물부터 프리허그까지 넉넉한 관객동원 공약을 내걸었는데요.
[인터뷰:하정우]
더운 여름 날 여러분들 건강 유의하시길 바라겠고요 지친 일상 지친 삶 저희 극장, 시간이 되신다면 찾아주셔서 조금이나마 위안과 재미와 감동의 시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늘 건강하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전지현 하정우 이정재의 완벽한 콜라보레이션 영화 [암살]은 7월 22일 개봉예정입니다.